고속터미널, 칼든20대 현행범 체포, 얼굴보니 ㅎㄷㄷ

4일 오전 고속터미널에서 흉기를 소지한 20대 남성을 경찰이 체포했습니다.

4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0시 경에 “고속버스터미널 칼든 남성이 돌아다닌다”라는 내용으로 최초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찰은 오전 10시 45분 2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옆에는 총 모양의 물건이 놓여있는데, 흉기가 어디있냐고 묻자 상자를 가리킵니다.

경찰 : 칼 어딨어요?
범인 : “박스에 있어요, 박스 호신용으로…”

경찰 : 이거 들고 다녔어요?>
범인 : “아뇨 들고 다니지 않았습니다. 넣어놓기만 했어요, 넣어놓기만.”

경찰이 상자 뚜껑을 열자 커다란 식칼 한 점이 나왔습니다.

칼 개를 갖고 있었고 현재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